Yahoo CEO인 Terry Semel 물러나다
나와 거의 입사시기를 같이 하는 Terry Semel이 Yahoo!의 CEO직에서 물러나고 chairman으로 남는다 하고, 새로운 CEO는 Jerry Yang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Sue decker는 president가 된다고 한다.
이 사실이 발표되자 주식이 3%가량 오르고 장외에서 4.5%가량 올랐다고 하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Terry Semel은 처음 CEO직에 올랐을 때 안팎으로 말이 많았다. 주된 골자는 hollywood veteran인 그가 새롭게 생겨난 internet business에 대해 무얼 알겠냐는 것이었다. 당시 Yahoo!는 1999년 말 인터넷 버블이 터지고 난 후 계속 적자에 허덕이던 상태였고 모든 상황은 비관적이었다. 하지만 Terry는 짧은 시간안에 회사를 정상화시켰고 Overture인수를 계기로 확실한 수익원을 찾아 revenue를 9배가까이 성장시켜 주었다. 그 덕에 큰 돈을 번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 물론 Terry Semel 자신이 가장 많이 벌었고 말도 많았지만…
구글의 빠른 성장에 따른 검색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잃어가면서 제작년 말부터 회사는 흔들리기 시작했고 2006년 2분기부터 성장이 정체되기 시작하면서 급기야 수익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shareholder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하기 시작했고 panama 효과가 가시화되기도 전에 Terry가 물러나게 된 것이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라 했던가… 좋은 시절이라고 넘 들뜨지 말지어다!
update
이후에 zdnet between the lines 에도 글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