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4, 2008 at 2: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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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W을 읽다가 재미있는 글을 찾았다. Starcom, Tacoda, 그리고 comScore에 의해 시행된 display advertising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6%의 사람들이 절반의 display 광고를 클릭한다고 한다.
충격적이지 않은가?
그렇다면 brand광고로서의 효용을 여전히 인정받고 있는 display광고의 실효성에 의문이 심각하게 제기될 것이며 당장 그 가격구조에도 의문이 제기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실제 이 report에 의하면 brand지표와 클릭은 관계가 없는것으로 나타났으며, 브랜드 마케팅 목적의 광고라면 CTR을 높이려는 노력은 무의미하다고 말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그 6%의 사람들이 좀 특이한 사람들이란 것이다. 그들은 25-40세 에 걸친 연간 4만불 이하의 소득을 가진 자들이며 온라인에서 일반인들보다 4배 이상의 시간을 보내지만 지출은 그만큼 크지가 않다. 또한 그들은 경매, 도박, 구인 사이트를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display광고의 클릭에 대한 정보가 심각하게 부정확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물론 brand attitude metrics등을 사용 직접적인 효과를 측정하면 되겠으나 이는 간단하지 않을것이다. 최근들어 온라인 광고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optimization에 대한 needs가 더 크게 대두되는 것을 생각하면, 기존의 단순한 클릭수를 기반으로한 광고의 performance측정 방식은 심각하게 도전을 받을 것이고 더욱 정교한 광고효과 분석이 필요해질 것이란 생각이다.
검색광고에 대해서도 같은 실험을 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만약 검색광고에도 이러하나 현상이 발견된다면 현재 검색광고 사업자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반면에 후발주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많이 생겨날 것으로 볼수도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다.
November 6, 2007 at 1: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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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hone의 실체(?)는 하나의 디바이스가 아니라 결국 예상했던 것처럼 open handset alliance를 통한 표준화의 제공이었다.
요약하면 “open”, “standard”, “platform” for mobile “ecosystem” 정도가 되겠다.
결국 지금까지 mobile device의 상이한 개발 표준과 carrier들의 폐쇄적인 정책들이 mobile ecosystem을 status quo에 빠지게 만들었다고 규정하고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mobile을 위한 rich applications들을 활성화해서 mobile환경에서도 web과 같이 오픈서비스의 ecosystem을 만드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볼수 있겠다. 말이 어려웠는데 쉽게 말해 개발자들이 모바일용 서비스를 제약없이 만들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open handset alliance 하면서 android라는 platform을 제공하겠다는 말이 될 것이다. ^^
지극히 구글다운 발상이며 현 상황에서 구글이 잘할 수 있는 일인 듯하다.
그럼 구글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일련의 일들이 마치 사용자들의 편의와 innovation을 위해 구글이 돈과 상관없이 키다리 아저씨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하는것 같지만 세상에 그걸 믿는 사람들은 개발자들 뿐이리라! ^^ 구글은 그들이 말하는 ecosystem이 만들어지기만 하면 엄청난 돈을 벌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 것이다.
구글의 business model은 흔히 two sided business로 규정된다. google이라는 platform(whatever you may call it)을 사이에 두고 일반 인터넷 사용자와 그들에게 광고하고 싶어하는 광고주와 두개의 고객집단을 갖고 있는 사업인 셈이다. 일반 유저들에게는 돈 냄새를 절대 풍기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이렇게 하면 많은 사용자와 유용한 사용자 집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유용한 사용자라 함은 광고주들이 도달하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을 말한다. 예를 들면, “꽃배달”이라고 검색창에 쿼리를 날리는 순간 유저는 일반 사용자에서 유용한 사용자로 바뀐다. 이 유용한 사용자들을 광고주들과 연결시켜주기만 하면 광고주는 구글에게 돈을 지불한다. 돈을 지불하는 방식은 여러 종류가 있고 계속 진화하고 있지만 대표적인것이 overture광고와 같은 CPC(Cost per click)이다. 이것이 구글에게 막대한 돈을 벌어주고 있다. online광고는 매년 offline광고를 penetrate하고 있고 아직 미국의 경우는 10%가 채 되지 않는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 12%정도로 알려져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이 된다. 아무튼 이 비즈니스 모델의 장점은 유저의 숫자를 늘이고 그 유저들이 유용한 사용자다 되도록 유도만 하면 돈은 따라온다는 것이다. 물론 그 시스템은 광고주의 요구에 맞게 지속적으로 발전해야겠지만 이 모델 자체를 흔들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구글이 mobile ecosystem을 만들려는 이유는 너무나 간단해진다. 그들은 mobile을 위한 광고 platform을 이미 가지고 있고 유저를 유용한 유저로(검색어를 모바일에서 입력하도록) 바꾸기만 하면 돈을 말 그대로 굴러들어올 것이다. 여기에 한가지 더 중요한 것은 구글의 결정적인 약점과 관계가 있다. 구글이 야후와 대비해서 가장 큰 약점은 로그인 사용자 수의 절대 부족인데 이는 구들이 검색어 기반 광고는 가능하지만 개인화된 targeting광고에는 약점이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모바일은 어떠한가? 모바일이야말로 개인화하기 최적의 device가 아닌가! 이들이 700Mhz 옥션에 참가했을때도 비슷한 얘기를 한적이 있지만 구들은 단어그대로 BHAG(Big hairy Audacious Goal로 good to great에서 콜린스 형님이 하신 거대한 목표를 세우는 행위를 말한다)를 실제로 하는 기업임에 틀림없다.
구글은 mobile ecosystem을 만들면서 두가지를 얻을수 있다. 그들이 광고주에게 줄수 있는 inventory의 무한 확장과 동시에 그들의 약점인 개인화 targeting광고를 제공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섭지 않은가? 필자는 개인적으로 구글이 MS가 지난 20여년간 누려온 독점보다 더 무서운 독점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가지 궁금한건… 야후는 대체 무얼하고 있는걸까? 여전히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답답하다. 모바일시장을 저렇게 구글이 리드해 나가면 야후는 설땅이 정말 없어질지도 모른다. 광고주들이 야후에 대체 무슨 매력을 느낄 것인가? 이미 가진 장점(거대한 로그인 사용자 베이스)조차 제대로 활용하고 있질 못하니…
November 2, 2007 at 5: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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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Social Networking Site)이 화두이다. MS가 겨우 1.6%의 facebook주식을 사기 위해 $240M라는 거금을 들인 것이 그 정점을 이루고 있는 것 같고, 구글은 또 OpenSocial이라는 것을 가지고 Facebook에 대항하려고 하는 것 같다. 거기엔 구글의 SNS 사이트인 Orkut을 포함 LinkedIn, hi5, Friendster, Plaxo, Ning, Oracle, Salesforce.com, Six Apart, Tianji, Viadeo, Xing이 포함되어 있다. 처음에는 아닌거 같았지만 Myspace도 참가했다고 한다. Facebook만 쏙 빼 놓은걸 보면… 좀 유치하긴 하다. ^^
myspace의 현재 매출은 연간 $525M수준이고 facebook의 매출은 겨우 $125M에 불과하다. 그런데 MS의 주식인수 가격만 놓고 보면 facebook의 무려 $15B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 게다가 myspace의 news corp에 의한 인수 가격이 2년전 $580M에 불과(?)했던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그런데 도대체 왜 SNS에 목메는 것인가?
Traffic을 몰고 다니는 습성, 중독성, 높은 time spent, 등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DB의 문제가 아닐까?
광고관련된 기술들 - keyword match, content match등 여러 연관성을 높이는 기술이 계속 개선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고객별 targeting은 잘 되지 않는다. 왜일까… 당연히 검색을 하기 위해 사용자들이 로그인을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고객이 광고시스템에 던지는 clue는 검색어 뿐인 셈이다.
검색의 정확성을 드라마틱하게 증가시키려면 검색을 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 그들의 “검색의도”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그러려면 그들의 나이와 성별만으로는 모자라다. 그들이 어떤 드라마를 좋아하고 얼마나 많은 나라에 여행을 갔고 어떤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어떤 학력을 가지고 있는지… 등등을 할면 targeting하기 좋아질 것이다. 내가 태국특산물을 수입해와서 한국에서 팔려고 한다면, 태국에 여행을 갔다온 적이 있는 선물을 자주하는 20~30대 초반의 여성들에게 광고를 하면 효과가 좋을거라 가정할 수 있을것이다. 이런 고객들에게만 태국 특산물 쇼핑몰 광고를 보내는 일이 SNS에서 가능해 질수 있다.
물론, 유저의 편의성 저해와 광고주의 광고효율성 증대는 대체로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 검색에서는 그렇지 않지만 특히나 community사이트에서 그렇다 - 말처럼 쉽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도 결국은 더 정교한 타게팅이 해결해 줄수 있는 숙제가 아닌가 한다. 그러려면 DB가 필요하다. 그것도 아주 개인적인!
다른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지만 이 부분이 SNS의 가능성을 실제 존재하는것보다 더욱 크게 확대해석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론만 이렇지 아직 제대로 적용된 예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facebook이 그 벽을 깰 것인가? 아니면 이미 광고와 관련된 엄청난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Google이 SNS에도 성공을 해서 실현시킬 것인가? 아니면 Facebook에 광고를 하고 있는 Microsoft가 이 부분을 파고 들어 전혀 새로운 시장 판도를 만들 것인가? 혹은 Yahoo가 자신들의 기존 DB를 더 잘 활용해 부활을 할 것인가?
다소 허황되게 들릴수도 있지만 웹의 역사가 대부분 그렇지 않았는가 생각이 든다. ebay가 경매를 시작했을때도 이런 큰 marketplace를 형성할거라곤 대부분이 생각지 못했고 overture가 검색결과에 돈을 받고 bidding으로 팔려고 했을때도 역시 이렇게 거대해지리라곤 생각지 못했으니까.
어떻게 생각하면 아직은 DB를 fully utilize한 서비스는 존재하지 않는 듯도 하다. 굳이 광고툴로서만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그 벽을 넘을 것이고 그러면 전혀 새로운 웹의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재밌는 상상을 해본다. ^^
October 11, 2007 at 12: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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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검색횟수기준으로 세계 5번째라고 한다.
7억 5천만명이 610억회 검색을 했는데 그중 구글이 370억회, 야후 85억회, 바이두가 33억, MS가 22억, 네이버가 20억회의 검색을 차지한다고 한다.
보기 쉽게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물론 검색 traffic은 아니지만 사이트의 규모를 비교해 보기 위해 각 업체의 traffic도 비교해 보았다. 사이트 전체 traffic은 역시 야후가 네이버의 무려 100배 규모이고 구글은 네이버의 40배정도의 규모이다. 그런데 monetization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는 것을 보면 역시 검색traffic이 짭짤한 수익을 준다는 얘기겠지… ^^
현재 네이버의 주가가 25만원 정도로 시가총액이 12조가 넘고, 야후의 주가는 $28정도로 시가총액이 38조정도이다. 반면 구글의 주가는 $600이 넘어 195조원에 육박한다. 해서 검색을 기준으로 revenue와 market cap의 상관관계를 비교해 보고 싶어졌다. 아주 재밌는 결과가 나왔다. ^^

보라색 막대 그래프가 검색당 매출을 의미하고 점선그래프가 검색당 market cap을 의미한다. 보시다시피 rev/검색이 일정 패턴을 보이는데 market cap/검색은 야후의 경우만 낮게 그려져 있다. 정상적이라면 빨간 점선대로 올라가서 90M이어야하지 않을까? 야후가 저평가 되어있을 가능성을 볼수 있겠다. 물론 각 사이트들이 비즈니스 portfolio및 그 구성에 차이가 있으므로 검색숫자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 업체든 검색비즈니스가 전체 비즈니스를 주도하고 검색비즈니스의 성공이 다른 business portfolio의 성공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재의 구조를 감안하면 큰 그림으로나마 받아들일수도 있지않나 생각이 된다. 내년쯤 다시 저 그래프를 그려보아야겠다. ^^

src="http://widgets.alexa.com/traffic/javascript/graph.js">
September 27, 2007 at 8: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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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L co-founder인 Steve Case가 Revolution Money라는 회사를 launch해 $500억을 raise했다고 한다.
Revolution Card를 통해 이름이나 account number 없이 PIN만으로 결제를 하고 secureID와 같이 onetime password를 이용해 한번 결제나 의심가는 판매자와의 거래등에 쓰이도록하고, Revolution Money Exchange를 통해 일종의 micro-payment tool을 제공하고 또 AIM based paymemt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는 등 revolutionary payment method들을 제공한다고 한다.
아직 pilot stage라 자세한 내용은 알수 없지만 최근 paypal에 경쟁하는 서비스가 많이 생기는 부분은 시사점이 커 보인다.
구글이 checkout을, amazon이 자체 payment service를, 그리고 Revolution Money까지. 한국에서는 SKT가 주도한 moneta가 몇년전 화폐대체의 꿈을 안고 시작했지만 성공적이진 못했다. 너무 이른 시도였던게 패인이라고 무식하게 가정해 본다면 최근의 여러 payment에 대한 시도와 micro financing에 대한 여러 새로운 시도들을 볼때 이제 그 시기가 다가오는 건 아닐까?
지금이 한국에서도 payment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고민해야할 적절한 시기가 아닌지 (아~무런 분석적 근거없이 gut feeling으로) 추측해 본다. 분석은 나중에… ^^;;
August 16, 2007 at 10: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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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은 단지 fancy한 gadget에 대한 열광만은 아님이 분명해 보인다.
물론 그러한 면의 열광도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물론 필요한 것이지만 iphone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른 어떤 것이 필요했을 것이다. 게다가 apple이 핸드폰 시장으로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변화가 아닌가!
그렇다면 iphone의 실체는 무엇인가?
iphone은 모바일 인터넷 경험이라는 관점에서 혁명적인 일을 진행해 나가고 있고, 이는 모바일 인터넷을 일순간에 몇개월 아니 몇년을 진보시키는 엄청난 변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과연 무엇이 그리 대단한가?
아래의 두 예를 보면 좀 이해가 갈까?
facebook for iphone

netvibes for iphone

meebo for iphone

뭐 이것은 그닥 fancy한 것은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기존 web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들이 iphone 출시 이후 모바일, 혹은 iphone버전을 쏟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웹에서와 유사한 경험을 모바일을 통해 할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며 User Interface/Experience에 관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apple이 이 움직임을 주도한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것이다. 결국 apple이 모바일 환경에서의 web experience를 lead한다는 것이 아닌가!
최근 구글과 apple과의 관계가 심상치 않은것도 이 흐름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 표준화가 되지 않고 여러 열린 가능성이 있는 모바일 환경에 대해 구글 나름 준비를 해야할 것이고 최근 700MHz 옥션에 참가한 것과 구글폰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구글의 CEO인 Eric Schmidt가 apple의 board멤버로 참여한 것들을 이런 맥락에서 보아야 할 것이다.
이것은 또 하나의 platform전쟁이다. 인터넷의 ecosystem을 검색광고를 통해 재정의한 구글이 그 핵심역량을 가지고 beyond internet browser시장의 새로운 platform강자로 서기 위해 꿈틀거리고 있는 것이다. 구글이 정말 google phone으로 device쪽의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하는지는 미지수이다. 다만 애플이 선점해가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그들의 platform의 일부로 녹여내고 싶은 욕심은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device에 적용가능한 platform을 만드는 것이 구글의 더 나은 전략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자기만의 디바이스를 만들어서 거기에 제약을 받기 보다는 모든 디바이스에 쓸수 있는 솔루션을 찾는 것이 진정한 platform전략이 아닐까?
최근 paypal의 spin-off에 대한 이야기들이 솔솔 나오고 있는데, 위와 같은 맥락에서 paypal이 진정한 payment의 최강의 platform으로 남기 위해서는 ebay의 그늘을 벗어나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July 26, 2007 at 10: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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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deon Yu라는 사람이 있었다. 전 직장 본사의 treasurer였던 사람이었다. 특이한 이름때문에 기억하고 있었고, 모시던 보스의 HBS동기라서 기억하고 있었고, 한국계라서 기억하고 있었고, 또 거대 기업인 Yahoo!를 떠나 Youtube라는 start-up 회사의 CFO로 간다는 얘길 듣고 특이하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youtube가 Google에 의해 $1.65billion에 인수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그의 생각이 났고(돈좀 벌었겠구나..) 결국 Yahoo!를 떠나더니 더 큰 Google로 가는구나… 싶어서 대단하단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가 이젠 Facebook의 CFO로 옮긴다고 한다.
Venture Capital의 유명한 Sequoia Capital의 partner로 가기로 되었었는데 자신은 벤쳐가 맞다며 facebook으로 옮기는 그. venture계에서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career를 밟고 있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이제 next youtube, next facebook이 나와서 그 경영자들이 acquisition이나 IPO를 생각할때 Gideon을 제일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내 career를 생각하면서 많은걸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다.
July 20, 2007 at 4:22 am
· Filed under internet, business, portal, statistics, search, Google, ebay, yahoo
Google의 Q2 실적발표가 있었다.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주가가 장외 시장에서 7% 떨어졌다.
숫자들을 좀 살펴보면
- Revenue: $3.87 billion (58% yoy)
- operating income: 1.1 billion (36% yoy)
- operating margin: 28.5% from 33% a year earlier
- net income: 925 million (28% yoy)
실적 예상치를 조금 낮게 달성했지만 wallstreet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얘기지 숫자들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시원시원하다. seasonality라는 조금은 무사안일한 말로 변명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 다음 Q에 훌륭한 숫자가 나오지 않으면 예전에 ebay나 yahoo가 걸어온 길을 google이라고 걷지 말란 법은 없다.
하나 걱정이 되는 부분은 다음 그림처럼 network에서 들어오는 revenue의 성장이 전체 성장률을 훨씬 못미친다는 것이다.


전체 revenue가 58%성장한데 반해 network으로부터 오는 revenue는 36%성장에 그쳤다. 물론 낮은 숫자는 아니지만 전체 rev에서 network이 차지하는 비중이 35%까지 내려온 부분은 간과해서는 안될것 같다. 이른바 longtail의 산 증거가 google이 아니던가? 구글이 구글 내부에의 의존도가 올라가는 것은 지금같이 좋은 performance를 보일때는 아무것도 아닐수 있겠지만, 구글내부의 비즈니스가 성장정체를 겪을때 구글을 견인해 줄 부분은 network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구글의 고속성장이 영원하지는 않을것이기에 이 숫자가 주는 의미가 내년 이맘때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related articles:
http://blogs.zdnet.com/BTL/?p=5713
http://internet.seekingalpha.com/article/41660?source=feed
Google Earnings Call Transcript
July 19, 2007 at 1:31 am
· Filed under internet, business, e-commerce, Google, ebay, yahoo
ebay가 오늘 Q2 실적 발표를 했다. 결과는 wallstreet 기대치인 $0.32를 상회하는 주당 $0.34의 이익을 거두어 들였다.
숫자들을 정리해 보면,
Total $1.83 billion Revenue(30% yoy),
- marketplace: $1.29 billion(26%yoy), 559 million listings(down 6% yoy)
- paypal: $454 million(34% yoy)
- skype: $90 million(103% yoy) revenue, 220 million registered users(up from 113 million a year ago)

Q3는 1.77-1.82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2007년 전체의 guidance는 $7.3~$7.45 billion으로 약간 높여 잡았다.
이번 실적발표는 ebay다운 것이라고들 한다. 깜짝 쇼도 없고 solid한 number들을 조용히 deliver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안정된 managment의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야후의 어려움들 속에 나온 야후의 실적발표와 비교해 볼때 비슷한 크기의 revenue를 만들어내는 두 회사의 극명히 다른 모습을 읽을 수 있다.
그렇다고 ebay가 새로운 시도는 하지 않고 그냥 안정추구만 하는 회사라는 의미는 아니다. skype을 $4.1B에 샀을때 시장의 반응은 냉정했으나 올해 yoy 100%이상 성장하는 비즈니스로 키워 가고 있고, core의 성장을 위한 shopping.com의 인수, community를 위한 stumbleupon의 인수등 조심스러우나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은 계속되어 나가고 있다.
google같은 천재 소년들이 벌이는 기발한 쇼도 재미있지만, ebay와 같은 노련한 선수들이 벌이는 안정적인 play도 나름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어느 회사가 10년뒤에도 살아 남아 있을까? 10년 뒤 이 포스트에 trackback을 걸어 이야기 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거봐 결국 이렇게 되는거야… 후후” 뭐 이런 얘길 하지 않을까? ^^
July 11, 2007 at 1:11 am
· Filed under internet, business, e-commerce, Google
Google이 700Mhz spectrum의 운영권을 위한 auctio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를 보고 John Battelle은 모든 미디어와 기술쪽의 업체들이 구글을 두려워하는 형국이지만 telecom영역에서는 그렇지 않을것 같다며 흥미로워 하고 있다.
나는 구글이 허울좋게 사용자들의 권리를 위해 자신들이 auction에 참가한다는 저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을만큼 순진하지는 않다. 하지만 한국의 상황과 비교해 볼때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임 역시 분명하다. 어느 나라던지 간에 broadband 사업은 국가의 경쟁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엄청난 투자가 들어가고 또 제약이 따르게 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독점 혹은 과점형태가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미국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2007년 4월 기준, KT는 가입자의 45%을 확보한 상태이고, 하나로가 26%, LG 파워컴이 10%, 그리고 나머지를 유선방송 및 여타 사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양상이다. mobile역시 2007년 3월 기준 SKT가 50%, KTF 32%, LGT 18%의 순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그런데 시장을 주도하는 broadband의 KT나 mobile의 SK가 Google이 걱정하듯이 사용자들을 위해 open application/device/service/network을 제공해주고 있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operation팀에서 시스템 운영을 하면서 ISP들과 일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더욱 구글의 이야기가 와닿는다. 자신들의 기존 cash cow를 수성하기 위해 폐쇄적으로 시장환경을 몰고 가는 것은 일면 이해는 간다. 나라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시장을 더욱 확장하고 비즈니스가 진보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경쟁환경이 구축이 되어야 하고 비정상적이고 왜곡된 시장환경은 국가에서 나서서 도와야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실례로 서버를 호스팅하는 IDC와 같은 업체들은 일반 공장들이 받고 있는 전기료의 할인을 받지 못한다. 이유는 IDC는 공장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산자부의 기준으로는 IDC는 tangible한 product을 만드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국가 산업에 이바지하는 공장들에게는 주는 전기료 할일을 해 줄수 없다는 것이다. 과연 그런가???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인 NHN의 시가 총액이 8조원이 넘어선지 이미 오래고 작년에는 구글이 한국에 R&D센터를 설립한다고 하자 장관께서 직접 나서서 도와주시기까지 하시지 않았던가. 구글이 FCC에 요청한 4가지 open정책에의 요구는 이와 같은 왜곡된 환경을 바로 잡기 위해 국가가 rule을 만들어야 한다는 외침인 것이다. 또한 이통 3사는 모바일 인터넷이 확산되지 않는 절대 장애요소인 모바일 인터넷 packet요금제를 계속 고수하고 있다. 단기적인 cash를 놓치기 싫어서 시장을 키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규제할 것은 규제하되 국가산업의 발전을 장려한다는 측면에서 이같은 왜곡된 현상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악법은 법이 아니다. 악법을 지키지 말자는 것은 아니다. 게임의 룰이 없다면 시장은 난장판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악법하에서 시장은 더욱 왜곡될 것이고 장기적으로 시장은 결국 난장판이 될 것이다. 구글이 이번 노력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지 두고 봐야겠다.
additional note
내가 글을 추가한 후 Mike Arrington의 나와 비슷한 견해가 나와 링크 걸어둔다. ^^
(I’m adding this note as I see Mike Arrington’s article that supports my idea above.not written in English but same context thougn ^^)
http://news.com.com/8301-10784_3-9747799-7.html?tag=head